2023. 7. 18.
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어제 저녁 술을 잔뜩 마셨는데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진다. 샤워하고 영월에서 차를 몰고 온 친구와 호텔을 나와 아침식사하러 나섰다. 한일옥을 찾아 갔는데 바로 앞에서 어느 식당을 한일옥으로 착각하고 문을 열어보았더니 잠겨 있어 다시 바로 옆골목에서 쇠고기 뭇국으로 아침 요기를 했다. 그래도 속은 여전히 불편하다. 식사하고 초원사진관을 찾아가자했더니 친구가 아까 초원 사진관을 보았다고 한다. 나는 못 보았는데... 다시 아까 그 식당앞으로 가보았더니 앞에 한일옥이 있고 그 앞에 초원사진관이 있었다. 이런... 쇠고기 무국 옛날 목욕탕인듯한 굴뚝에 담쟁이가 뒤덮었다. 카페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였던 초원 사진관은 아직 사진관으로 운영 중이었다. 한일옥 어제 친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