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4.
가을여행 V - 보성다원, 독일마을
진도를 떠나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보성 대한다원. 지금은 보성다원의 사진 찍을 시간은 아니지만 익숙한 곳을 찾아 떠나게 된다. 2년전보다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 대한다원에 도착하니 역시나 이곳도 사람이 별로 없다. 주차장에 차량 몇대가 서있을 뿐이다. 입장료 4,000원. 이곳에 입장료를 안받을때부터 사진찍으러 왔었기에 익숙한 곳이다. 오늘도 전망대에 올랐다. 예전의 전망대보다 조금 더 높아진 것 같다. 계속 운전하고 나이도 몇살 더 먹은 탓인지 언덕 오르기도 힘든다. 땀을 잠시 식히고 사진 몇장 담는다. 빛이 좋은 시간이 아니라 그저 추억을 회상하며 기계적으로 사진을 담는다. 내려올때는 산책길로 돌아서 내려왔다. 매표소옆의 식당에서 녹차 칼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