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6.
부산 기장, 해동 용궁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부산시내에서 가까운 기장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하고 찾아갔다. 주차장(주차비 3,000원)에 차를 주차하고 언덕을 내려가니 십이지신상이 늘어서 맞아준다. 십이지신상 해동용궁사 안내문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 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