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9.
2002 중국 시안, 병마용을 보다
2002년 8월 14일 수 3일차, 시안- 베이징(西安 --> 北京) 시안을 하루만에 보는 것은 어림없는 일이란 걸 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식사는 꾸이린(桂林) 보다 못하다는 것이 일행들의 의견이다. 버스를 타고 碑林(비림)에 도착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비석의 숲. 그러나 이곳은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공묘의 건물들이라 한. 碑林(비림) 입구 碑林(비림) 碑 자의 田위의 삐침획 하나가 없다. 내가 책에서 읽은 바로는 田은 농민을 상징하는 글자라 그위에 무언가 농민을 억누르는 것이 있으면 안되므로 뺐다고 읽었는데 가이드는 아편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인 영국배의 아편을 몰수한 임칙서가 아편전쟁후 열강들의 요구로 신강성으로 유배 가던중 서안에 들러 훗날 반드시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