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6.
2010 볼리비아 여행기 - 03 La Paz 에서 Uyuni로
2010년 2월 2일 화 6일차 ( La Paz -> Uyuni)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 La Paz - 평화라는 뜻. 즉, 평화의 도시 헌법상 수도는 Sucre라고 한다. 볼리비아는 참 불쌍한 나라다. 주변 국가들과 싸워서 번번히 져서 바다가 없는 나라. 페루와 싸워서 바다로 나가는 길을 빼앗겼고 브라질과 싸워서 아마존의 일부를 빼았겼다. 그리고 파라과이와의 전쟁에서는 유전지대를 빼았겼다. 어제밤 La Paz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길에 도착 했을 때 반짝이는 불빛들이 가득찬 도시는 무척 아름다워 보였다. 하지만 그건 달동네의 가난한 사람들이 밤에만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계곡 아래부분 평지에는 부자들이 살고 산등성이로 올라 갈 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있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