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샤스타 데이지 만발한 천상의 정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2020년 6월에 가보았던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동안 날씨 좋은 날에 가려고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기다렸지만 진짜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던 날은 그만 놓치고 말았다. 날씨가 맑기는 하지만 옅은 안개가 끼인듯 뿌옇게 보이는 하늘만 계속되는 날씨라 샤스타 데이지(shasta daisy) 만개 시즌도 놓치고 곧이어 장마철이 다가오기에 강원도 지역은 소나기가 간간이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어제(2021년 6월24일) 길을 떠났다. 원주를 지나쳐 새말가는 도중에 고속도로 1개 차선을 막고 공사 중이라 3 Km 정도 막히는 길에 30여분 기어가다시피 하는 바람에 조금 지체했다. 미탄면에서 포장도로를 구불구불 돌아 육백마지기 비포장 구간은 비가 자주 오고 차량통행이 많아서 그런지 작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