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3.
경남 통영, 해저 터널 걸어서 통과하기
호텔 포르투나에서 보이는 통영 앞바다 구름이 낀 날씨라 산뜻한 항구 모습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바다 내음을 맡으며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식사를 한 후 통영 해저터널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식사 호텔 포르투나 식당 호텔 벽에 붙여놓은 매물도 배편 정보. 매물도에 다녀온지도 20년이 넘은 것 같다. 호텔 포르투나에서 잠시 걸어가니 통영 해저 터널이 입구가 나온다. 해저터널을 걸어서 통과해보기로 했다. 옛날에 가족끼리 매물도에 가기 위해서 통영에 왔을 때는 맞은편의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터널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었다. 통영 해저 터널 입구 터널의 양쪽 입구 상단에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는 한문이 새겨진 석재 현판이 있는데, 이는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으로 터널 건설 당시 통영 읍장으로 일하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