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6.
경북 포항, 호미곶 유채밭
경주에서 포항 호미곶 유채밭을 보러 달렸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진입하기 전 언덕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서 장관이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유채밭에 들어서니 유채꽃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마스크 없이 꽃향기를 맡아본 지 몇 년 만이던가? 사람들이 여기저기 저마다 나름대로 유채꽃과 물아일체가 되어 추억을 담느라 정신없다. 유채꽃 넘어 동해바다의 수평선도 보인다. 여인네들의 깔깔거리는 웃음도 들려온다. 소나무 세 그루가 운치를 더해준다.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날씨가 이 정도에도 감지 덕지한 날이다. 2023.4.4 https://youtu.be/VpQQ76bR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