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5.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Lake Issyk Kul)
호숫가에서 사람들이 수영을 즐긴다. 한가로이 낚시를 하는 사람들 구름 구름 마치 바다와 같은 이식쿨 호수. 실제가 사진보다 훨씬 아름답다. 이식쿨 호수 (Lake Issyk Kul) 키르기스어로 ‘따뜻한 호수’라는 뜻으로 수심 702m의 호수 바닥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솟는다. 겨울이면 월동하려는 백조가 몰려들어 ‘백조의 호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식쿨 호수 (Lake Issyk Kul)는 이웃 아랄해의 10분의1 크기지만,수량은 아랄해의 2배나 된다. 수심이 깊어서다. 이 호수엔 80개의 강이 흘러들지만 물이 나가는 데가 없다. 그런데도 지난 500년 간 수심이 2m나 줄었다. 이 호수 물 밑에 2000년 전의 고대 도시가 누워 있다는 사실도 신비를 더해준다. 이식쿨 호수 (Lake Issyk K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