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5.
2019 Iceland Ringroad 일주, 셀하란드스폭포(Seljalandsfoss)
숙소 개러지(The Garrge)에서 쉬다가 점심도 챙겨먹은 후 오후 3시쯤 길을 나섰다. 날씨는 흐려서 우중충 하다. 방한화가 덜 말라 할 수 없이 시원한 여름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 그런데 문제는 가는 곳이 물보라가 엄청 날리는 폭포인데다가 폭포 뒤를 돌아서 한바퀴 도는 곳이라 발이 흠뻑 젖는다는 거다. 그래도 별 뾰족한 대안이 없기에 할 수 없었다. ▲The Garrge → 셀하란드스폭포(Seljalandsfoss)(14.9 Km, 11분 소요) 우비와 카메라 레인커버(Rain Cover)를 준비해왔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내 신발을 보더니 틀림없이 신발이 다 젖는다며 일행중 한사람이 아침에 입었던 전신 장화를 빌려줄테니 입으라 한다. 방항복을 입으면 우비를 못입어서 방한복은 벗어 놓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