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을 나와 후니쿨라(Funi Cula)를 타고 전망대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바쿠는 6월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더웠다. 카스피해가 해발보다 낮다고 하더니 카스피해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운가 보다.
▲바쿠(Baku) 골목
▲동상?
▲깔끔해 보이는 가게들
▲바쿠(Baku) 성
▲기념품 노점상
아기자기한 기념품 노정상들이 늘어선 길을 따라 걷는다. 가게 주인들은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골목길을 걷는 여인들
옛 성벽을 따라 작은 돌이 박힌 길을 걷다보니 여인들이 즐겁게 이야기하며 지나간다. 그냥 이런 평범한 길거리 풍경도 외국에 나오면 그림(?)이 된다.
▲골목길을 걷는 여인
▲바쿠(Baku) 성
▲바쿠(Baku) 성
▲바쿠(Baku) 성
바쿠(Baku)성은 잘 보존을 한건지 개보수를 잘 한건지 성의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돔이 있는 건물
터키에서는 저런 형태의 건물이 목욕탕이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도 목욕탕인가?
▲분수
▲지하도
지하도 전체가 대리석으로 지어졌다. 심지어 바닥도...비가 오면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었다.
▲병마총 석상
Chinar라는 중국 식당앞에는 중국 시안(西安) 병마총에서 보았던 병졸의 석상이 손님을 맞고 있다.
▲바쿠(Baku) 후니쿨라 운행 시간표
후니쿨라(Funi Cula) 승강장앞에 오니 문이 굳게 닫혀있다.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도 아닌데...점심 시간에 운영을 안한다는 것도 의외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는 없는 게 아쉽다. 잠시 대기하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줄서서 기다리니 밖에서 놀고있던 직원들이 문을 열고 입장을 시킨다. 요금은 1 manat.
유리로 된 승강장 천장때문에 후니쿨라에 타니 더운 열기가 몸을 휘감는다.
▲후니쿨라(Funi Cula) 승강장앞
▲후니쿨라 내부
▲올라가는 중
도착하고 보니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계단 따라 올라가는 것 보다는 낫다.
▲플레임 타워(Flame Tower)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플레임 타워(Flame Tower). 아제르는 '불' 바이잔은 '나라'를 뜻한다. 즉 '불의 나라'라는 뜻.
이슬람 교회앞에 우뚝 선 빌딩 3채가 불꽃을 이루는 모양으로 건축 되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니 2채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워서 그런지 전망대와 주위에 사람이 많이 없다.
▲탑과 기념비
▲후니쿨라 종점과 플레임 타워
▲아제르바이잔 국기
▲이슬람 교회(순교자의 사원)
▲국회의사당
▲이슬람 교회(순교자의 사원)
▲이슬람 교회(순교자의 사원)
▲바쿠(Baku) 시내
▲이슬람 교회(순교자의 사원)
▲기념비?
▲바쿠 공대 학생들
내가 지나가자 사진찍어달라고 요청하던 학생들. 졸업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 같다. 인스타그램 주소를 알려주고 사진을 올려주기로 했다.
▲Sahidlar Monument
▲Sahidlar Monument
무슨 추모 기념비같은데 무언지 잘 모르겠다. 옆에는 비석들이 늘어서 있었다.
▲Sahidlar Monument
▲꽃 한송이
▲Sahidlar Monument
사진에 보이는 세 여인에게 이게 무슨 기념비라고 물어보았으나 영어로 소통이 안되서 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타오르는 불꽃
Sahidlar Monument
이 기념비 (Sahidlar Monument)는 1988년2월 부터 1994년 5월까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두나라 사이에 벌어진 나고르노 - 카르바흐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위한 추모 기념비로 건설되었다.
원래 이 부근은 공동묘지로 아제르바이잔의 많은 사람들이 묻힌곳이었으나 이 추모 기념비를 건설하면서 많이 정비했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공동묘지가 남아 있다.
이 전쟁으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아직도 사이가 좋지 않아 두나라의 관계도 원할하지 않다고 한다.
▲타오르는 불꽃
▲카스피해와 해변의 건물들
왼쪽의 둥글고 긴 모양의 건물은 양탄자 박물관이다. 양탄자를 말아 놓은 형상이다. 오른쪽의 연꽃잎 모양 건물은 Caspian Waterfront Mall 이라는 쇼핑몰로 한창 건축중이다.
▲휴게소
▲플레임 타워(Flame Tower)
▲후니쿨라 궤도
내려올때는 후니쿨라를 안타고 걸어내려오면서 구경을 했다.
▲용을 물리치는 용사
무슨 전설이 있을 것 같은데 정보가 없다.
▲동상과 플레임 타워
▲환율
오전에 환전했던 은행보다 조금 높은 환율이다. 자꾸 이런게 보인다. 걸어서 호텔 부근 공원으로 향했다.
▲메이든 타워
아까 올라 가보았았던 메이든 타워옆의 건물은 Four Seasons 호텔 이다.
걷다가 보니 아침에 돌아보았던 Fəvvarələr Meydanı 광장부근의 카페 거리가 나왔다.
▲바쿠(Baku) Fəvvarələr Meydanı 카페거리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우선 맥주 한잔부터 주문했다.
▲생맥주
시원한 맥주 한모금 마시니 더위에 걷느라 지친 몸을 잠시 시원하게 해준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천장
▲스파게티
▲빵
▲비프 스테이크
나는 비프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어째 소고기 바비큐 같은데 질기지 않아서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비프 스테이크 가격은 27 manat 약 18,900원 이었다. 가격 대비 맛은 그저 그랬다.
▲햄버거
분위기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음식값이 제법 비싼 것 같은 느낌이다.
▲Hard Rock Cafe
식사후 걷다보니 아침에 보았던 Hard Rock Cafe 도 보인다.
▲분수
호텔 부근 공원을 거쳐 호텔에 돌아와 오늘의 유람은 여기서 접고 좀 쉬기로 했다.
▲바쿠(Baku 시내구경(8Km, 5시간 3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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