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네 교회(Gayane Church)를 출발, 바로 옆에 있는 에치미아진 (Echmiadzin) 대성당(Catedral)앞에서 버스를 내렸다.
▲Khor Virap Monastery → Echmiazin Catedral(59 Km, 1시간 40분 소요)
에치미아진 (Echmiadzin) 대성당(Catedral)은 세계 최초의 대성당이다. 고로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라 한다.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아르메니아가 이렇게 더울줄 몰랐다. 덥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기때문에 더위를 감수하고 돌아다녀야 한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은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교회이며 전 세계에서 첫 번째 성당 중 하나이다.
트랏 왕(King Tradat)에 의해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아르메니아에서는 4세기부터 교회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은 303년 처음에 목조로 지은 건축물이었다. 483년에 돔이 있는 십자형의 건물로 재 건축되었으며 7세기에 돌로 재 건축되었다.
17 세기에는 기존의 돔과 3 층의 종탑이 추가되었고 18 세기에는 대성당의 3면에 6 열 원형 틀이 지어졌다.
대성당의 내부 장식은 18 세기에 완성되었으며, 비잔틴 럭셔리와 오렌지 - 레드 및 블루 라일락 색조의 다양한 꽃 장식물이 인상적이다.
아르메니아 장인들이 만든 프레스코화는 페르시아왕 샤 압바스(Shah Abbas)가 약탈하여 에스파한(Esfahan)에게 가져갔다고 한다.
장신구와 다른 장식 외에도 아르메니아 화가들은 성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면과 성도와 사도의 이미지를 담은 120 개 이상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 후로 많은 프레스코 화가 파괴되었으나 20 세기에 들어와 철저한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대성당은 주 제단 이외에 3개의 제단이 있으며 가운데 주제단은 계몽자( Illuminator) 세인트 그레고리(Saint Gregory)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 성전을 지으라고 명한 곳이다.
200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가 아르메니아가 기독교 채택 1700 주년을 기념하여 방문하였으며 이때 정문에 거대한 기념비를 세웠다.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는 500 년 동안 나폴리에 보관되어 있었던 계몽자(Illuminator) 인 St. Gregory의 성물들을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에 되돌려 주었다. 이 성물들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안의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2000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구
200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을 방문한 기념비가 게이트형상으로 세워져 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구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부속 건물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부속 건물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부속 건물
▲하치카르(Khachkars)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돔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돔 부분엔 공사용 비게가 덮여 있었다.
▲기념품 판매소앞 광고
▲하치카르(Khachkars)
음료수대도 하치카르(Khachkars)로 장식 되어 있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십자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보수중인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하치카르(Khachkars)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부속 건물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보수중인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보수중인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구 문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구위 벽화
어찌보면 이슬람 사원의 문양같기도 하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구위 벽화
사람의 얼굴이 들어간 천장 벽화는 아르메니아 교회에서 처음 본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내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내부도 보수 공사중이라 통로만 제외하고 비닐을 씌워 놓아서 전체적인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었다.
▲기도하는 여인
무릅꿇고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에 저절로 경건해지는 마음자세를 갖게된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내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내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내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입장권
조지아, 아르메니아의 교회나 성당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아마 입장료를 받는다면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 같다. 거의 들리는 곳이 교회였으니 말이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은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주교의 옷?
▲주교의 옷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노아의 방주 조각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대홍수때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떠돌다가 아라라트(Ararat)산에 도착했다는 노아의 방주 일부라는 성물도 전시되어 있다. 십자가 바닥에있는 돌판이 성물 '방주의 조각'이다.
▲예수를 찌른 창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는 창이 전시 되어있다. 게하르드 수도원(Gerghard Monastery)의 동굴에서 발견되었다는데 왜 이 창이 아르메니아까지 오게 되었을까? 그리고 창이 그렇게 날카로워 보이지도 않는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이밖에도 많은 성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예수가 묵였다는 나무 십자가의 일부가 있는 성물이 있다고 하는데 몰라서 사진을 못 찍었다. 십자가에 붉은 보석을 박은 성물이라 하는데 그 나무조각이 너무 작아 육안으로는 구별하기도 힘든다 한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박물관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묘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종탑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종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묘
▲결혼 사진?
남녀 커플이 걸어오고 있는데 결혼식이 끝나고 사진찍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부속건물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기념비 뒷면
▲에치미아진 대성당(Echmiadzin Catedral) 기념비 전면
▲한국 단체 관광객 버스
▲우리 일행이 타고 다닌 버스
더워서 나무 그늘에 앉아 쉬며 버스가 출발 하기를 기다린다. 더워도 이리 더울 수 있나? 이런 더위는 처음 겪어본다.
버스에 올라 호텔로 돌아간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