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0 일 토요일 (11일차)
닌니 게스트하우스(Nini Guesthouse) 에서 아침 식사 후 9시에 스테판 츠민다(Stepantsmind)를 출발, 트빌리시(Tbilisi)로 향했다.
조지아의 산을 넘고 물을 건넌다.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트빌리시(Tbilisi)가는 길
카즈베기 올때 들렀던 조지아-러시아 200주년 우정의 기념탑도 지나간다.
일행중 누군가가 배탈이 났다고 긴급 SOS를 요청하는 덕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휴게소
▲식수대
▲노점상
▲수로
▲수로
▲휴게소앞 화장실
▲휴게소앞
▲휴게소앞 노점상
휴게소를 출발, 2시간 35여분 걸려 므츠헤타(Mtskheta)의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카즈베기→므츠헤타(129 Km, 2시간 35분 소요)
조지아의 교회들은 성 니노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될 정도로 성 니노와 관련이 있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
이 성당터에는 조지아가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317년 이후에 목조로 지은 교회가 있었다.
전해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성녀 니노가 지었다고하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다.
유대계 조지아인었던 엘리아라는 성인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당시 예루살렘의 골고다에 있었는데 로마의 군인에게서 예수의 옷을 사서 조지아로 가져왔다.
고국으로 돌아온 엘리아는 그의 누이 시도니아를 만났는데, 그녀는 그 옷이 손에 닿자마자 그 성스러운 물건에 감정이 격하여서그 자리에서 그만 죽고 말았다. 그 옷은 그녀의 꽉쥔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그 옷과 함께 땅에 묻혔다.
시도니아를 묻은 그 자리에서 큰 삼나무가 자라났다.
후에 성 니노가 이 삼나무를 잘라 7개의 기둥을 만들고 성당을 지으려고 했는데 7번째 기둥이 하늘로 떠올라 세울 수가 없었다.성 니노가 밤새워 기도하자 기둥이 땅에 내려왔고 성당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에 7번째 기둥에서 성수가 흘러나와 모든 질병을 치료했다.
조지아어로 스베티(sveti)는 "기둥"을 의미하며 츠호벨리(tskhoveli)는 "삶을 주는" 또는 "살아 있는"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당의 이름이 “살아있는 기둥, 생명의 기둥 (Svetitskhoveli)”이 된 것이다.
성당의 입구에 들어서 오른쪽 2번째 기둥에 이를 묘사한 벽화가 있다.
4세기 이후 조지아는 아랍, 페르시아, 티무르등 외적의 침입과 지진등으로 교회는 폐허가 되었다.
1010년에 이 목조교회가 있었던 터에 새교회를 짓기 시작해서 1029년에 완공했다.
시도니아가 예수의 옷과 함께 묻힌 묘소는 대성당에 보존되어 있다.
에레클레 2세(헤라클리우스) 왕의 재임기간인 1787년에 성당 주변을 석조와 벽돌로 된 성벽을 건축했다.
스베티츠호벨리는 조지아 왕들의 즉위식 장소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묘소이기도 했다. 제대 앞 쪽으로 다합해서 여섯 묘소만 발견되었지만, 열 명의 왕이 그 곳에 묻혔다고 알려졌다. 제대 앞에 놓인 바크탕 고르가살리 왕의 묘비. 에레클레 2세 왕의 묘비는 그의 검과 방패와 동일시 된다.
그의 아들 게오르게 12세는 조지아의 마지막 왕이며, 그의 대리석 묘비는 그의 부친의 묘 바로 옆에 있다.
제대 앞 쪽에는 다비드 6세, 게오르게 8세, 루아르삽 1세의 묘비도 있으며, 타마르와, 1684년에 조지아어(아솜타브룰리)와 아랍어의 2개국어 비문이 새겨진 게오르게 11세의 첫 번째 왕비를 포함한 바그라티오니 왕가 사람들의 묘비들 또한 그 곳에 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주차장에서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에 이르는 길에는 각종 기념품 가게, 식당들이 들어선 골목길이 이어져 있어서 눈요기 거리가 많다.
▲기념품 가게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기념품 가게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마차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마차
▲기념사진 포토존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모형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입구
입구에는 구걸하는 여인들이 앉아서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구걸하고 있었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입구 조지아 국기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내부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냐부- 역대왕들의 묘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벽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제단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촛불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벽화
왼쪽 아래 그림이 성 니노가 기도하자 기둥이 일어섰다는 그림이 아닐까? 그냥 추측 해본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종탑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성벽위로 교회가 보인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포도나무 십자가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종탑
▲관광객들
앵무새를 어깨에 얹고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관광객들이 보였다. 관광지에서의 소소한 일탈이 행복이다.
▲사진찍는 관광객
노란 자동차를 찍고있는데 불쑥 나타나 사진을 찍는 여인.
어느 식당에서 잠시 점심시사를 했다. 조지아돈이 없어 일행에게 빌려서 음식값을 냈다.
▲샐러드
▲만두-힝깔리(Khinkali)
맥주 한잔 마시다 보니 약속된 시간이 얼마 안남아 잰걸음으로 주차장에 갔으나 버스가 어디 서있는지 몰라 한참 두리번 거리며 찾았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 주위
▲깐지 (와인잔)
소뿔로 만든 와인잔앞에서 잠시 발길이 멈추어 진다. 자꾸 사고 싶은 마음이 또 든다. 유혹을 물리치고 자리를 떴다.
▲가게들
영어 간판도 보인다.
▲가게들
▲가게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edral)이라 그런지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다.
▲일행의 버스
버스 뒤에는 수화물을 더 실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짐칸을 붙이고 다닌다.
다시 버스에 올라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