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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피었다고 난리고 우리 동네 아파트 벚꽃도 활짝 피었기에 올해는 벚꽃이 좀 일찍 피는가 보다 하며 작년 (2020.4.8)에 갔었던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2021년 4월1일에 찾아갔다.
평일 아침 시간인데도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빈자리가 거의 없다.
그런데 갯골생태공원 벚꽃나무는 몇 군데 벚꽃 나무들만 활짝 피고 벚꽃 터넬의 벚꽃들은 아직 꽃망울만 맺혀있다. 아마 바닷바람이 부는 황량한 벌판이라 그런 것 같다. 작년처럼 다음 주 4월 8일 전후에야 활짝 핀 벚꽃터넬의 벚꽃들이 활짝 필 것 같다.
SLR 카메라는 꺼내지도 않고 흔들 전망대에 올라가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몇장 찍고 동영상만 촬영하고 돌아왔다.
▲갯골생태공원의 2021년 4월 1일 현재 상황 동영상
벚꽃 터넬 길이 아직 시꺼멓게 보인다.
목련만 활짝 피었다.
1977년 상영된 '엄마 없는 하늘 아래'란 영화가 군자염전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 수인선 협궤열차는 이곳 염전 지대의 소금을 내륙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일제시대의 잔재물이다.
보수를 말끔히 한 소금창고가 이곳이 염전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다음 주 2021.4.8 전후 날씨 좋은 날에 다시 찾아가 보아야겠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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