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021.4.1)에 벚꽃 상황을 살피러 갔다가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못하고 스마트 폰으로 사진 몇 장 찍고 왔었다.
작년에 찾아갔던 날짜와 같은 날인 오늘(2021.4.8) 다시 갯골생태공원을 찾아갔다.
아침 시간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주차해 있었지만 평일이라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일주일 만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보리밭인지 녹색끼도 뚜렷해졌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아쉽게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벚꽃 터넬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놓고 감시요원까지 배치해 놓았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우수한 K 방역이라고 자랑질만 할 줄 알지 과학적인 방역은 없다. 야외에서는 사람 못 모이게 축제를 취소하고 통제선을 만들고 감시요원까지 세워 놓는 것이 K 방역이다. 여의도 모 백화점은 개장하자마자 수만 명이 실내에 몰려들어도 괜찮고 바람 불어대는 공원은 모이면 안 된다니... 영악한 바이러스가 실내에는 살지 못하고 실외만 살아남는다는 건가?
생계형 소상공인들은 쥐어짜면서 거대 재벌 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은 손도 못 댄다. 그저 마스크 한장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거리 두기에만 의존하는 한심한 방역정책이다.
이런 논리라면 지하철도 버스도 운행하지 말아야 하는데 기준이 없다. 이제 백신도 물 건너가서 마스크 한 장으로 각자도생해야 한다. 불쌍한 한국인들...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분노를 여야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일지도 의문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노인 일자리 만들기 위해서 이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봄 벚꽃 찍으러 와서 작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 게 한심해서 혼자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튤립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터넬
지난 주에는 벚꽃이 꽃망울만 맺혀서 까맣게 보였던 벚꽃길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터넬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터넬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터넬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터넬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하늘이 파랗다.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민들레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홍매화
작년에는 못 보았던 홍매화 한 그루가 늦게 붉은 봄꽃을 피웠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홍매화
▲시흥 갯골생태공원 흰구름
파란 하늘에 흰구름 한점, 늘 그리운 파란 하늘이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홍매화
▲시흥 갯골생태공원 홍매화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바람이 불자 꽃비가 내린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은 다른 곳보다 딱 일주일 늦게 만개한다.
이번 주말 (2021.4.11)까지는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시흥 갯골공원은 그늘막이나 텐트를 칠 수 있는 구역이 지정되어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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