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 직구로 레노버 P12 태블릿 구입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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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오래전에 준 아이패드 2세대를 사용하다가 업데이트도 안되고 유튜브도 볼 수 없어 그냥 처박아 놓고 있었다.

 

그런데 겨울에 작은 방에서 PC앞에 앉아 이것저것 블로그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있자니 추워서 안 되겠다 싶어 태블릿을 하나 살까 하며 처음에는 삼성 A7 태블릿을 살펴보니 약 17만 원 정도가 최저 가격이다.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가성비로 레노버 P12가 좋다는 말에 솔깃해서 며칠 고민하다가 Ali에서 결국 구매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레노버 P12 64G, 7일 배송이라 Global firmware로 선택 주문했다.

넷플릭스는 등록된 제품이 아니면 실행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 내수제품을 구입해서 반글화 작업을 하면 된다는데 그냥 글로벌 펌웨어 버전으로 주문했다.

 

 

 

 

 

 

 

스토어 자체 US$10 할인으로 US$117.31에 주문했다.

 

2022년 12월 10일에 주문했는데 2022년 12월 15일에 도착, 6일 만에 도착했으니 7일 배송은 잘 지켜진 셈이다.

 

지금부터는 단순 개봉기.

 

레노버 P12 포장 박스

 

 

 

레노버 P12 내부 포장포장

 

조금 큰 박스에 뽁뽁이로 두껍게 둘러싸서 오래간만에 다른 알리 제품 포장보다 든든하게 포장했음을 느꼈다.

 

 

 

▲레노버 P12 본체 포장박스

 

 

 

 

▲레노버 P12 본체 포장박스

 

 

중국 내수용을 Global Firmware로 수정하느라 밀봉 비닐 커버가 뜯겨 있다.

 

 

 

▲레노버 P12 본체

 

 

 

 

▲레노버 P12 본체 내부

 

 

 

 

▲레노버 P12 충전기와 USB C Type Cable

 

20W 충전기가 들어있는데 일본, 미국등의 100V 일자 플러그로 되있다. 

다른 개봉기를 읽어보니 "돼지코 어댑터를 같이 보내주었다"라는 글도 있는데 별로 그리 주요하지 않으니 패스~

 

 

 

▲레노버 P12 마이크로 SD 슬롯용 Pin

 

WiFi 버전이라 유심칩 내장 슬롯에 마이크로 SD 카드를 넣기 위한 PIn이 들어있다.

 

 

 

 

▲레노버 P12 보증서와 쾌속입문 (매뉴얼)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쾌속입문 (매뉴얼)과 보증서가 들어 있다.

 

 

 

 

▲레노버 P12 후면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인데 1.5배까지 디지털 줌이 가능하다.

전면카메라도 800만 화소이다.

화면은 10.6인치 LCD로 2000 x 1200 FHD를 지원한다.

 

 

▲레노버 P12 오른쪽 측면

 

 

2개의 스피커와 USB C Type 충전 커넥터 그리고 이어폰 커넥터가 있다.

 

 

 

 

▲레노버 P12 위쪽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

 

 

 

▲레노버 P12 위쪽 

 

마이크로 SD 카드 삽입 슬롯과 마이크 홀이 있다.

 

 

 

▲레노버 P12 왼쪽

 

전원 버튼과 스피커 2개가 있다.

레노버 P12는 스피커가 4개가 있는데 Dolby Atmos라고 자랑한다.

내부 배터리는 7,700mAh로 영상재생시간은 13시간, 일반 페이지 열람은 14시간, 음악재생은 61.9 시간의 대용량 배터리라 한다.

 

 

▲레노버 P12 최초 화면

 

 

 

 

▲레노버 P12 기본 화면

 

 

 

 

▲레노버 P12 핀 코드 입력

 

 

세팅에서 얼굴 인식, 핀 코드, 패스워드 세 가지 선택 옵션이 있는데 핀 코드 입력을 선택하여 핀코드로 메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Global Firmware인데도 불구하고 Language항목에 한국어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Language 항목의 끝까지 내려가면 한국어가 있다.

 

▲레노버 P12 한글 입력

 

한글 입력기 앱을 깔고 한글을 입력해 보았는데 모아쓰기가 안된다. 좀 더 공부를 해보아야 할 듯...

(네이버 한글 키보드입력기 앱을 설치해서 해결)

 

 

 

 

▲레노버 P12 마이크로 SD 카드 삽입 슬롯

 

삼성 128 GB 마이크로 SD 카드를 삽입해 보았다.

 

 

 

▲레노버 P12 파일관리

 

 

SD 카드를 잘 인식한다. 최대 1TB Micro SD까지 지원한다.

 

 

 

▲레노버 P12 유튜브 화면

 

 

딱 맞추어 주문한 레노버 P12 케이스가 조금 먼저 택배 도착.

 

 

▲레노버 P12 케이스

 

 

 

 

▲레노버 P12 케이스

 

 

 

▲레노버 P12 입력 펜

 

서비스로 보내준 입력펜,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보다 훨씬 편해서 좋다.

 

 

 

 

 

 

▲레노버 P12 Specification

 

 

▲레노버 P12 일반적 사양

 

 

US$117.31에 주문했는데 한화로는 높은 환율 때문에 154,497원이 결제되었다.

 

블로그나  유튜브 감상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추가  (Ali에 환불 or 교환의 위기)

 

2022.12.20 오후부터 화면에 줄무늬가 생기기 시작했다. 거의 화면 2/3 가깝게 생긴 줄은 완전 리셋트(전원 키 + 음량조절 - 키를 동시에 누르면 전원이 완전 꺼짐)를 했는데도 같은 현상이다.

Ali Express에 들어가 판매상에게 반품이나 교환을 받고 싶다고 글을 남겼는데도 묵묵 부답이다. 

하루가 지났다.

 

▲레노버 P12 화면 줄무늬 현상

 

 

 

▲레노버 P12 화면 줄무늬 현상

 

 

 

▲레노버 P12 화면 줄무늬 현상

 

 

 

▲레노버 P12 화면 줄무늬 현상 동영상

 

화면 중앙에서 약간 우측에 두줄의 가느다란 줄이 생기고 우측 부분에 줄무늬 현상이 나타났다.

Ali에 보상 요구를 할 때 필요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려고 숏컷을 찍어 놓았다.

 

 

혹시나 발열이 문제인가 싶어 태블릿을 창가에 두고 완전히 열을 식혔다가 한참만에 다시 켰다. 

그랬더니 다행히 줄무늬 현상이 많이 없어지고 한참 뒤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레노버 P12 진입 화면

 

 

 

▲레노버 P12 화면

 

 

 

▲레노버 P12 유튜브 화면

 

 

발열문제인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가 않다. 케이스 하단의 본체 발열 부위와 맞닿는 부위에 발열 해소를 위한 '구멍을 뚫어 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여간 Ali 직구로 US$ 100 이상인 제품의 구매에는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보고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 (2022.12.26)

 

Ali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한 물건의 환불이나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계속 판매자(Seller)와 소통을 해보았다.

 

줄무늬가 생겨서 제품이 불만족이라는 반품이나 교환을 원한다고 글을 남겼었다. 그리고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질문했다.

 

 

 

 

반송 주소와 반품비용은 누가 지불하는지?

질문했더니 반응이 없어서 재차 처음에 보냈던 메시지를 다시 올렸다.

그랬더니

출하가 정상적으로 되었고 전기제품은 한번 사용한  제품은 반품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판매자의 사유로 반품하면 50%만 할인해준다고 한다. 반품비용은 구매자가 지불해야 한다

라고 회신이 왔다.

 

 

다시 제품이 문제 있다고 충전상태에서 줄무늬가 생긴 사진(왼쪽)을 보냈더니 상투적인 문구의 회신이 와서 다시 한번 줄무늬가 나온 사진(오른쪽)을 보냈더니 생뚱맞게

뭐가 문제냐? 회신이 왔다.

그래서

줄무늬가 생기고 동영상을 올릴 수 없어서 아쉽다.

라고 회신을 했다.

 

그제야 2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1. 8$의 AS 보상을 할 테니 제품을 그냥 써라.

2. 제품을 반품하면 환불해 주겠다.

라고 회신이 와서

 

8$로 제품을 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반품을 하는 비용이 얼마인지 확실하지 않은 데다가 절차가 번거롭고 제대로 반품이 안되면 물건도 반품비도 날아가버리는 상황이다. 국내 해외직구 대행업체는 보통 반품 배송비(60,000원) 임. 

둘 다 수용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그리고

제품을 쓰레기통에 버리겠다. 이 문제를 SNS에 올리겠다. 전자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할 때는 좀 더 심각하게 고려 후 판단하겠다.

 

라고 회신했더니

 

만약 자기들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셀러(판매자)의 사유라도 반품이나 환불 그리고 어떤 돈도 당신에게 주지 않겠다

 

라는 회신이 왔다.

 

결론은 값비싼 제품은 Ali를 통해 직구를 한 후 하자가 생기거나 문제 발생 시 전혀 보상받을 수 없으므로 정신 위생상 권할 것이 못된다.

 

다행히 줄무늬 현상은 없어져 잘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가다 먹통현상이 발생한다. 

그냥 싼 맛에 덜컥 구입했지만 얼마나 오래 무사히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두고 볼일이다.

 

추가

 

가로 줄무늬가 다시 생겨서 리셋도 해보았지만 마찬가지라 포기하고 그냥 보고 있다. 뽑기를 잘 못한 것 같다. 한국 제품이면 벌써 AS 나 교체받았을 텐데...ㅠㅠ

먹통현상도 발생했는데 쓸데없는 앱을 몇 개 지우고 나니 먹통현상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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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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