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홋카이도(北海道) 겨울여행
2023.3.6 월요일, 비에이(美瑛)에서 데시카가(弟子屈)로 이동
오늘은 비에이(美瑛)를 떠나 굿샤로고(屈斜路湖) 근처의 데시카가(弟子屈)라는 곳으로 하루종일 이동하는 날이다.
Hotel Park Hills에서 3일 만에 아침 조식을 챙겨 먹었다.
▲Hotel Park Hills 조식
흰 눈이 쌓인 창밖 풍경을 내다보며 오랜만에 여유 있는 아침 식사를 한다.
지난 2일 동안은 새벽에 호텔을 나서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콘비니에서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고 다녔었다.
▲Hotel Park Hills 조식
▲Hotel Park Hills 조식
식사 중이라는 작은 종이를 식탁에서 뒤집어 놓으면 자리를 예약할 수 있어서 무언가 다른 물건을 올려놓지 않다도 되게끔 작은 배려가 돋보인다.
▲비에이(美瑛)의 날씨
비에이(美瑛)의 날씨는 맑음에 영하 2도이다.
아침 식사 후 시라히게노다끼(しらひげの滝;흰수염폭포)를 한번 더 찍었다.
▲시라히게노다끼(しらひげの滝;흰수염폭포)
아침 시간이라 한적하다.
▲시라히게노다끼(しらひげの滝;흰수염폭포)
▲시라히게노다끼(しらひげの滝;흰수염폭포)
▲시라히게노다끼(しらひげの滝;흰수염폭포)
이제 비에이(美瑛)를 떠나 홋카이도(北海道) 서쪽을 향해 먼 길을 떠난다.
▲타쿠신간(拓真館) 부근 언덕
▲타쿠신간(拓真館) 부근 언덕
▲타쿠신간(拓真館) 부근 언덕
내비게이션이 아마 지름길인 듯 알려준 데로 가는 데 눈이 쌓인 길인지 도로가 폐쇄되었다. 다시 되돌아 나와 큰길로 달린다.
넓게 펼쳐진 후라노(富良野)의 평원이 나타나서 사진 한 장 담고 간다.
▲후라노(富良野) 의 평원
▲후라노(富良野) 의 평원
▲후라노(富良野) 의 평원
내비게이션은 계속 지름길을 알려주는 듯 큰 도로가 안 나온다.
내비게이션의 옵션을 찾아봐도 큰 도로 우선이라는 항목이 없다.
▲후라노(富良野) 외톨이 나무
▲후라노(富良野) 외톨이 나무
▲고속도로 입구 표지판
미나미 후라노(南富良野)를 벗어나 겨우 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고속도로 표지판
하마터면 삿포로 쪽으로 들어갈 뻔했다.
▲고속도로
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이다. 가끔 추월선이 나타나는 구간이 나온다.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지점
계속 직진하면 쿠시로 가는 길이다.
▲일반도로
고속도로를 나와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아칸고(阿寒湖)를 찾아갔는데 도로가 폐쇄되었다.
▲2023년 4월 7일까지 폐쇄된 도로
▲온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데시카가(弟子屈)로 발길을 돌린다.
꼬불꼬불 고갯길을 올라갔다가 내려간다.
제설작업이 되어 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쌓인 곳도 있었다.
어느 전망대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휴식.
▲전망대 주차장
▲설산(雪山)
▲일본 관광객
일본 관광객도 내려서 사진을 찍는다.
▲커브 길
▲계속되는 커브 길
산을 넘어서 가야 하는 길이다.
▲비에이 → Hotel Parkway (331.6 Km, 7시간 27분 소요)
휴식 시간이나 멈춘 시간은 포함 안되어서 실제로는 더 많이 걸렸다.
산을 하나 넘어 내려와 오늘의 숙소 Hotel Parkway에 도착했다.
▲Hotel Parkway에 도착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앞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리셉션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일본의 전형적인 온천 료간 스타일인 내부는 다다미방이다.
▲좁은 화장실
온천탕이 있어서 내부에 욕조나 샤워 시설이 없다.
오래된 료간을 외부만 리모델링한 것 같다.
잠시 짐을 푸고 쉬었다가 6시에 예약한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식당은 방 호수를 적어놓은 테이블에 사전 세팅되어 있었다.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석식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석식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석식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석식
아쯔간을 주문했는데 술값은 별도 지불해야 한다.
▲Hotel Parkway (ホテルパークウェイ) 석식
맛이 있어서 모든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맛있는 저녁 식사가 하루종일 차 타고 이동하며 몰려온 피곤함을 녹여준다.
https://goo.gl/maps/HooNp9wo6TUBGXi57
온천탕에서 목욕한 후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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