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홋카이도(北海道) 겨울여행
2023.3.8 수요일, 데시카가(弟子屈)에서 일본 최북단 와카나이(稚内)로 이동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 동해안 지방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가 비를 만났다. 눈이 안오는 게 다행이었다.
7시간 걸려 와카나이(稚内)에 있는 일본 최북단 소야미사키(宗谷岬)에 도착했다.
비가 그쳐서 몸이 젖지는 않게 되었다.
▲데시카가-와카나이 소야미사키(380 Km, 7시간 소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가니 거센 바람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기온도 한겨울 날씨이다.
사진 찍는 것도 힘들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어닥친다.
▲ 소야미사키(宗谷岬) 음악비
▲소야미사키(宗谷岬) 음악비 안내문
요시다 히로시라는 작사가와 후나무라 도루라는 작곡가가 만든 소야미사키(宗谷岬)라는 노래를 새긴 기념비.
▲소야미사키(宗谷岬) 지도
▲ 마미야 린조 동상(間宮林蔵の立像)
▲ 마미야 린조 동상(間宮林蔵の立像) 안내문
마미야 린조(間宮林蔵)는 에도시대의 탐험가로 1809년에 마마야해협을 발견했으며 가라후토(현 사할힌)섬이 섬이라는 것을 확인한 탐험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최북단의 땅 기념비
▲일본 최북단의 땅 비석 안내문
소야미사키(宗谷岬) 최북단 북위 45도 31분 22초에 세워진 비석.
맑은 날에는 43Km 떨어진 사할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 최북단의 땅 비석
▲소야미사키(宗谷岬) 공원 안내도
▲소야미사키(宗谷岬) 주변 안내도
▲선물가게
오늘 날짜(2023년 3월 8일)가 보인다. 시간은 2시 42분, 기온은 0.8도이다.
가게에 들어가서 작은 기념품을 1개 샀다.
와카나이(稚内)의 예약한 숙소 와카나이(稚内) 그랜드호텔(グランドホテル)을 찾아갔다. 맵코드를 잘못찍어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다시 찾아가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렸다.
▲ 와카나이(稚内) 그랜드호텔(グランドホテル)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식사를 하러 나갔는데 거의 모든 식당들이 아직 문을 안 열었다. 할 수 없이 찾아간 수기야(すき家)라는 쇠고기덮밥 체인점에서 가볍게 식사.
▲쇠고기덮밥
▲ 테블릿 주문 시쓰템
메뉴에 한글도 나온다.
호텔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호텔 프런트에서 맛있는 식당을 물어보고 찾아간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생굴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닭꼬치
1인분에 3개씩이다.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내부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내부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술 메뉴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요리 와 꼬치 메뉴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어패구이 와 사시미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주인장
▲이자카야 (居酒屋) 하치야(八や) 사시미
적당히 마신 후 호텔로 돌아왔다.
▲와카나이(稚内) 그랜드호텔(グランドホテル) 내부
오늘은 이동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한건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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