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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9일 금 (13일차 : Puerto Natales -> Argenina Calafate)
칠레에서 다시 아르헨티나 Calafate로
6시에 눈이 떠진다.
7:30에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해서 버스를 타러 나섰다.
그저께 미리 예약한 버스...지금은 여름 휴가 성수기가 지나 좀 한가한 편이지만
미리 미리 예약을 안하면 버스를 제 날짜에 탈 수 없다고 한다.
저녁식사는 주인장에게 소금 얻어와 로모를 구워 혼자 먹었다. 야채라도 좀 살걸 그랬나....
칠레 국경에 도착. 출국 심사.
아르헨티나와 칠레국경을 넘을때는 서류작성이 없다. 여권만 보여주면 출국,입국절차가 간편하게 끝난다.
아르헨 세관에서 입국 심사.
국경을 지나 한참 달리던 버스는 어느 호텔겸 식당주차장에 멈춘다. 화장실에 갔다가 어제 저녁 슈퍼마켓에
서 사온 음료수와 엔빠나다로 주차장앞에서 점심을 때웠다.
다시 평지를 한참을 달리더니 어느 언덕위 도로변에 잠시 차를 멈춘다.
다들 내려서 담배도 피우고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
휴게소
저 멀리 하얀설산이 보이는 곳이 Calafate
언덕위에서 잠시 멈춘 버스
14:20 아르헨티나 깔라파테에 도착했다.
안내소에 가서 Linda Vista가 어디냐고 물으니 지도한장을 내주며 위치를 알려준다.
언덕 아래로 내려가 도로를 걸으며 한 20여분 걸으니 Linda Vista가 나타난다.
Calafate 버스 터미널
Puerto Natales --> El Calafate 여정
Linda Vista
이곳 숙소는 콘도형식의 2층이 4동이있고 화단에 꽃밭들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주인장은 한국인 부부. 부에
노스 아이레에서 의류사업을 하다가 돈을 모아서 이곳 Calafate로 와 호텔사업을 하고 있다.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방하나를 도미토리형식으로 운영하여 가난한한국 배낭여행객들에게
싸게 방을 제공하고 있었다. 도미토리로 운영하는 방은 지금 젊은 한국처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은 비성수기라 여유가 있으니 따로 방을 하나 내 주신다.
숙소내부
호수의 일몰 풍경
아무 반찬도 없이 Lomo만 달랑.
저녁식사는 주인장에게 소금 얻어와 로모를 구워 혼자 먹었다. 야채라도 좀 살걸 그랬나....
혼자하는 여행은 늘상 식사시간이 좀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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