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갔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바야흐로 연꽃의 계절이다.
일년에 한번씩은 가보는 시흥시 관곡지옆의 연꽃테마파크. 올해는 어떤 예쁜 연이 나를 반가히 맞아줄지...
▲연꽃 테마파크앞의 양편 도로변에는 차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동안 연꽃테마파크도 많이 정비가 되어서 깔끔해지기는 했는데 연꽃의 개체수를 너무 많이 줄인탓인지 예전만큼 다양한 연꽃들이 피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볼만했다.
▲수련 연못
▲수련(Water Lily)
수련(睡蓮)의 한자 수(睡)는 잠잘수(睡)인데 영어로는 그냥 물백합(Water Lily) 라 하니 동,서양의 꽃이름이 한참 다르다.
▲연꽃(Lotus)
온갖 드러운 물에서도 물을 정화시키고 예쁜꽃을 피워내는 연꽃.
그래서 특히 불교에서는 연꽃을 으뜸으로 여긴다.
▲수련(Water Lily)
▲수련(Water Lily)
▲화려한 붉은 색
연은 뿌리, 줄기, 씨, 연잎등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유용하게 쓰인다.
이 색의 수련을 볼때면 꼭 가스레인지의 불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잠자리
나비 한마리
멀리 관곡지가 보인다.
농로길을 질주하는 자전거들
예전에 연밭이었던 곳에 벼를 심어 논으로 변한 곳이 많아졌다.
논농사가 더 수익이 좋은가 보다.
▲분홍색 루드베키아(꽃말: 영원한 행복)
연밭 주위의 농로를 걸으며 야생화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비가 오고 난 뒤 한번 더 연꽃테마파크를 가보아야겠다.
▲시흥 연꽃테마파크
20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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