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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비탈진 길위로 노란빛들을 머금은 잎들이 무성한 나무가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눈을 즐겁게한다.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보면 눈으로 볼때가 아름다운 장면이 있고 나중에 사진으로 볼때가 아름다운 장면이 있을 때가 있는데 이 장면은 눈으로 볼때가 더 아름답다.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단풍들이 정말 아름답다.
이 나무밑을 지나니 지붕이 특이한 문이 나타난다. 한쌍의 노부부가 계단을 한 걸음씩 오르며 서로 부축하고 오른다. 노부부의 실루엣이 한장의 그림으로 변한다.
한국의 초가 지붕과 다르게 지붕이 특이하다.
좌우 대칭으로 배치해놓은 사각형의 모래 정원.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정원의 형태인데 언제부터 이런 식으로 정원을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해진다.
아직 녹색빛을 그대로 지닌 단풍나뭇잎 들.
산책하는 두 노인이 정겹다.
호넨인(法然院)은 단풍이 덜들은건지 아직 초록의 단풍을 볼 수 있는 절로 입장료는 없다. 긴가꾸지(銀閣寺) 가는 길에 잠시 들려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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