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옆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에 들렀다.
병산서원(屛山書院)은 2019년 7월에 UNESCO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선정된 9개 서원중 한 곳이다.
옥산서원, 도산서원, 돈암서원, 소수서원에 이어 병산서원을 돌아보았으니 5곳 서원을 방문한 셈이다.
병산서원(屛山書院) 가는 길은 도로포장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비포장 구간이 조금 남아 있었다.
주차장을 지나 병산서원(屛山書院) 가는 길은 그냥 흙길이다. 이 길만은 포장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병산서원(屛山書院) 주차장 앞 한옥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마을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마을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마을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은행나무
반은 노랗게 물들었고 반은 아직 녹색잎이 남아있는 은행나무.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은행나무
▲병산서원(屛山書院)
UNESCO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을 소개하는 안내문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안내문
▲병산서원(屛山書院) 복례문
▲병산서원(屛山書院) 만대루
▲병산서원(屛山書院) 만대루 안내문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강학 영역
▲병산서원(屛山書院) 입교당
▲병산서원(屛山書院) 입교당
▲병산서원(屛山書院) 입교당
▲병산서원(屛山書院) 만대루
▲병산서원(屛山書院) 서재(西齋)
▲병산서원(屛山書院) 동재(東齋)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입교당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1개의 재(齋)가 있는 좌우 대칭형이다.
동재와 서재는 서생들의 기숙사였다고 한다.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제향 영역
향사를 지내는 영역인데 내삼문, 존덕사, 전사청 3개의 건물이 있다.
▲병산서원(屛山書院) 전사청
▲병산서원(屛山書院) 전사청 출입문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나무도 동서로 각각 1그루씩 심어 놓았다.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오른쪽에 달팽이 모양 뒷간이 있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고 병산서원에는 별도 화장실이 없어서 급할 때는 이곳을 이용해야 한다.
▲병산서원(屛山書院) 달팽이 모양 뒷간
다른 서원과 달리 간결하고 화려하지 않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 선비의 기개를 보는 듯하다.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 선생과 그의 제자이며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 공을 배향한 서원이다.
이곳은 서애 선생께서 31세 때인 1575년에 풍산 상리에 있던 풍악 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와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으로 1607년 선생이 돌아가신 후 묘우(尊德祠)를 짓고 선생의 위판을 모셨으며, 매년 봄ㆍ가을 향사를 받들면서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그 후 철종 14년(1863)에 병산서원으로 사액받았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서원이다.
병산서원은 낙동강의 은빛 백사장과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산'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빼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누각 건물인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은 병산의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유생들이 교육을 받던 강당인 입교당에서는 자연과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절제된 마음과 자연을 지켜가고자 하는 민족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선비의 절제된 마음을 담아낸 인공적인 건축물과 하나 되어 펼쳐 내는 장엄함은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한옥의 완숙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사(廚舍) 앞에 달팽이 모양을 한 하늘 열린 통시(화장실)는 또 다른 볼거리로 재미를 준다.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엔젤 트럼펫 (천사의 나팔)꽃
▲엔젤 트럼펫 (천사의 나팔)
▲병산서원(屛山書院)
▲병산서원(屛山書院) 앞 마을
오랜만에 곶감을 말리는 시골 풍경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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