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을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는데 떠나기 전 이틀의 비바람 치고 차가운 바람이 몰아쳐 단풍도 다 떨어지고 노란 은행나무잎도 떨어져 버린 풍경만 보게 된 쓸쓸한 가을 여행이었다.
최종 목적지는 경주인데 가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거쳐서 가기로 했다.
가는 내내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날씨는 흐리고 춥기까지 한 우울한 여행길이다.
하회마을 입구에 도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동안 하회장터가 나왔다. 아주 오래전에 아들이 어릴 적에 와 보았던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그 하회마을이 아니었다.
▲하회장터
▲하회장터
▲하회장터
▲하회마을 셔틀 버스
하회마을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인데 무료 셔틀버스를 하회마을 입구까지 운행하고 있었다.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입구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었지만 조금 남은 가을 단풍이 가을 느끼게 해 준다.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입구의 논도 추수가 끝났다.
▲하회마을 입구
엉덩이만 남은 자동차가 전시되어있다.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안내도
▲하회마을 설명문
추위에 떨고 있던 문화해설사가 손님을 맞아 열심히 설명하는데 그칠 줄 모른다. 적당한 선에서 그만...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외로이 서 있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의 감들은 새들을 위해 남겨놓은 건지 일손이 없어서 안 딴 건지 모르겠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낙엽을 쓸어내는 할아버지가 가을 정취를 대변해준다.
▲하회마을
아직 붉은 단풍이 고가(古家)의 담과 어울리는 그림이 되어주고 있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가을색이 완연한 옛 담장 길... 날씨만 좋았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아쉽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멀리 파란 하늘이 조금 보이는 듯하더니 금세 어두워진다.
▲하회마을
붉은색 단풍이 절정인 단풍나무가 반갑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노란색 은행나무잎도 거의 떨어져 바닥은 노란 세상이다.
▲하회마을
고목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겠지만 세월의 연륜이 느껴진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소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인부들의 일손이 바쁘다.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하회마을 바깥쪽으로만 둘러보는데 날씨가 추우니 발걸음이 빨랐는데도 1시간이란 시간이 걸렸다.
다시 셔틀버스 승강장에 돌아와 버스에 올랐다.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다음 목적지인 병산서원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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