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장마가 물러간 날.
몇 년 만에 시흥 관곡지를 찾았다.
관곡지 주변 도로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양쪽 도로변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구름이 얕게 드리워서 덜 무더운 날씨라 빛이 약하기는 하지만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연꽃을 찍으러 온 사진가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제법 많았다.
정자에는 도시락 싸들고 소풍 나온 사람이 여유롭게 앉아서 사람 구경, 꽃구경을 한다.
수련(睡蓮)에는 유독 벌들이 많이 몰려들어 꿀과 화분을 채취하고 있다.
꽃잎이 노랑과 분홍이 반반인 수련도 보인다.
대포로 뭘 담으시나요?
나중에 알고 보니 개개비를 담고 있었다.
개개비가 있는 주위에는 저런 대포를 거치 해놓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몇명 보였다.
요즘은 보기 힘든 청개구리가 보인다.
모든 자연적인 것들이 귀해지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수세미 터널
하얀판이 5개 있는 곳이 전망대처럼 보여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었다.
▲은휴정
비 오는 날의 연꽃 담기도 좋은데 오늘은 그저 관곡지 상황이 어떤지 보고 왔다.
20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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