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섬여행 · 인천 옹진군 백령도 중화동 교회· 두무진· 천안함 위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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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사곶해변을 떠난 버스는 얼마 안 가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백령 기독교 역사관

 

교회도 관광코스에 들어가나? 잠시 의아했다.

버스 기사겸 가이드는 백령도에 교회가 10개 있고 백령도 주민의 90%가 기독교도라 한다.

 

계단을 올라 교회에 들어갔다. 교회 본당이야 그렇고 그런 건축물이라 옆의 백령 기독교 역사관에 들어갔다.

 

 

▲백령도 중화동 교회

 

 

 

▲백령도 중화동 교회

 

백령 기독교 역사관

백령 기독교 역사관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중화동 교회 옆에 있다. 19세기 초에 시작된 백령도와 주변 지역에 대한 기독교 선교 기록들을 모아 2001년 11월 20일에 개관했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가장 먼저 전파된 곳은 황해도 연안의 섬 지방으로 백령도는 전체 인구의 90%가 기독교 신자다. 1816년 9월 서해를 항해하던 영국 해군 함정이 백령도 근처에 배를 멈춘 뒤 기독교 선교를 맡은 클리포드 대위가 주민들에게 성경과 전도지를 전달했다. 중화동 교회는 1898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로, 당시 황해도 지역의 선교를 지휘하던 언더우드 목사가 초대 당회장을 맡았다. 백령 기독교 역사관에는 초기 중화동 교회의 모습과 최초의 백령도 복음전파 장면, 서양 선교사가 주민들에게 성경을 전달하는 모습 등이 재현돼 있다. 언더우드 목사 기념비와 역대 성직자의 사진들도 전시돼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령 기독교 역사관 [白翎基督敎歷史館]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전시관)



 

▲백령기독교역사관 내부

 

 

 

▲백령기독교역사관 내부

 

 

▲백령기독교역사관 내부

 

선교사가 백령도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장면의 조형물이 있다.

 

 

▲백령기독교역사관

 

백령기독교역사관을 나와 다시 버스는 어디론가 달린다.

 

두무진

 

 

 

내린 곳은 두무진이라는 작은 포구였다.

포구 앞에 작은 고깃배들이 정박해 있고 횟집들이 늘어서 있다.

 

 

▲두무진 포구

 

 

▲바위틈새길

 

 

 

 

▲두무진

 

 

 

 

 

▲두무진

 

 

 

 

▲두무진 안내문

 

 

 

 

▲두무진 백령 대청 지질공원

 

해변가를 따라 걷다가 언덕길을 올라간다.

 

 

▲두무진 백령 대청 지질공원 이정표

 

언덕길을 조금 숨차게 올라오니 아찔한 절벽 위다.

 

 

▲백령 대청 지질공원

 

 

 

맞은편에는 우뚝 솟은 바위가 보인다.

역사를 품은 듯 단면이 켜켜이 주름살이 가 있는 바위이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는 계단 정상에 오르니 눈앞에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가 서있다.

 

 

▲백령 대청 지질공원

 

선대바위가 우뚝 서 있다.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 대청 지질공원

 

 

 

 

▲통일기원비

 

통일기원비옆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두무진 포구

 

 

 

 

▲두무진 백령 대청 지질공원 관람(1.2Km, 47분 소요)

 

 

 

▲두무진 안내도

 

 

 

▲두무진 횟집들

 

문 닫은 횟집들이 많이 보인다. 점차 추워지는 계절이라 관광객이 줄고 섬의 특성상 여행사와 연결이 안 되면 장사하기 힘든 것 같다.

 

포구에서 두무진 앞 해변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관광 유람선을 탔다.

 

 

▲두무진 해안

 

 

배가 작고 배의 난간 파이프가 풍경에 걸려서 사진을 찍어도 별로라 사진도 찍지 않았다.

한국의 유람선은 언제쯤 유럽의 멋진 유람선으로 바뀔까...

 

 

▲두무진 해안

 

배가 작아서 조금 큰 파도가 몰려오면 배가 출렁거렸다.

 

그런데 선장 어른의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어 무슨 소리인지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었다.

 

 

 

 

▲두무진 해안 관광 유람선 타기(9.2Km, 45분 소요)

 

 

 

▲백령도 관광 유람선 하선

 

 

 

▲백령도 관광 유람선

 

 

관광 유람선을 하선해서 바로 버스에 오르니 어디론가 떠난다.

 

천안함 위령탑

 

도착한 곳은 천안함 위령탑이었다.

아내는 한송이 2,000 원하는 국화꽃을 사서 들고 언덕을 올랐다.

 

▲천안함 46 용사

 

 

 

▲천안함 46 용사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

 

언덕길을 오르려니 힘들다.

국화꽃을 사들고 온 사람들이 꽃을 헌화하고 묵념을 올린다.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

 

전기로 켜지는 램프가 붉을 밝히고 있다.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

 

 

 

▲천안함 피격사건 안내문

 

 

2010년 3월 26일 (금) 21:22분에 이곳에서  2.5Km 떨어진 앞바다에서 작전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맞아 함체가 두 동강이 났으며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한 곳이다.

 

북한군 소행임에도 아무런 보복 대응도 못하고 심지어 자작극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군인들에 대한 응당한 예우를 해주지 않았던 암울한 나날들이었다. 

 

 

▲천안함 피격 장소

 

 

 

▲전시된 탱크와 다연장 로켓

 

 

 

 

▲전시된 탱크

 

 

 

▲전시된 다연장 로켓

 

 

 

▲해안선 출입구

 

 

 

 

 

▲백령도 앞  서해

 

버스에 올라 아까 유람선을 탔던 두문진 포구로 되돌아가 두문진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생선회

 

생선회는 싱싱해서 맛있었고 양도 2사람이 먹기에 적당했다.

이번 섬여행에서는 2인용상을 별도 차려주어 일행들 눈치 안 보고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았다.

 

▲성게

 

성게도 한접시 주는데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서 성게알이 꽉 들어차지는 않았다.

 

 

 

▲메뉴판

 

 

 

▲반찬

 

 

 

▲매운탕

 

소주는 개인별로 별도 돈을 지불하고 사 먹으면 되어서 소주 한 병 주문해서 저녁 식사를 맛있게 했다.

소주값이 섬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육지와 마찬가지로 5,000원을 받고 있었다. 청하를 마시려고 했지만 없었다.

 

 

▲두무진 횟집

 

 

 

 

 

▲두무진 → 문화모텔(11.8 Km 22분 소요)

 

 

백령도 두무진 횟집에서 저녁 식사 후 문화모텔로 돌아와 백령도 여행의 첫날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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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호세

샹그리라의 말뜻은 티베트 말로 [ 마음속의 해와 달 ]이라는 뜻이다. 香格里拉 [샹그리-라 (Shangri-la) ] 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3 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 (James Hilton 1990~1945)이 그의 소설 ' 잃어버린 지평선 '에서다. ' 잃어버린 지평선 ( Lost Horizon ) '에는 인류의 영원한 꿈 '불로장생'을 염원한 샹그리라(香格里拉)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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