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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

2012 인도여행기, 뉴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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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8 토 (2일차: New Delhi -> Pushkar)

일찍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동네 구경.New Deli역앞까지 가보았다. 엄청난 사람들이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자전거 릭샤,오토릭샤 그리고 매연 내뿜고 달리는 버스들...

지저분한 것은 말할것도 없고...

 

 

식당에서는 아침을 준비하는 가게주인의 손놀림이 바쁘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인도 방랑기 아래 PC방과 화장품 파는 곳에서 환전을 했다.
200$=9,740rp 환전
1$=48.7 루피 (1루피 약 25원)
환전후 4층에 있는 식당에서 라면으로 아침을 떼웠다.
한국에서는 이런 식당이라면 들어가지도 않을텐데 여행이고 여기가 인도라는 걸 실감하며 인도의 분위기에 적응한다.
 

 

 

 

 

골목길에 붙어있는타일에 예수와 마리아,인도의 신이 나란히 공존하고 있다.

 

 

 

주인없는 개들이 거리를 배회한다.

 

 

자전거 릭샤

 

오토릭샤 타고 이슬람 사원 Jama Masjid 에 갔다.
타지마할을 건설한 샤 자한왕의 최후 걸작품으로 1644년부터 공사시작,샤 자한왕이 죽은 후 1656년에 완공되었다.
붉은색빛이 도는 건축물로 이슬람사원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한다.
입장이 무료라 해서 들어가려는데 150루피를 내란다.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런가 외국인은 무조건 돈을 내란다.

촬영비를 내라고 한다. 외국인은 봉이다.
그래서 그냥 발길을 돌린다.

 

Jama Masjid 사원

 

앞 골목은 시장골목이라 그런지 엄청난 사람들이 붐빈다. 걸어서 Red Fort를 찾아간다.물어물어...
한참을 걸어 Red Fort가 멀리보이는 곳에 도착했지만 입구를 찾지 못해 한참을 돌아서야 입구로 갔다.

 

Red Fort 안내판

 

 

Red Fort 

 

입장료는 250 루피. 현지인은 10루피인데 현지인들은 줄을 엄청길게 서있다.
외국인 매표소는 한산하다.엄청난 차별 요금을 받는다. 이렇게 모든 관광지 입장요금을 외국인들에게 

엄청나게 받으니 인도인들의 대부분 의식은 외국인에게는 돈을 많이 받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 같다.

 

Red Fort  매표소

 

레드포트 안으로 들어가려니 배낭은 못 갖고 들어가게 한다. 

다시 입장권 매표소옆의 로커에 배낭을 맡기려니 내 가방은 귀중품이 
들었다고 10루피에 로커키를 별도로 준다. 레드포트에 들어가는줄은 2개의 줄이다. 한줄은 여성 전용이다. 

검색대애서 가방을 다열어서 검색을 한다.


안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다.인구가 많으니 어딜 가나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다. 

깨끗하게 꾸몄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레드포트는 Shah Jahan 왕이 1639년부터 1648년까지  9년에 걸쳐 지었는데 그는 이 성을 지었지만 

여기서 살지 못했다.

무굴제국의 마지막 왕인 아들 아우랑제브가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폐위당하고 아그라의 성에 갇쳐 

지냈다고 한다.

 

Red Fort 내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Red Fort를 돌아보고 나와 오토릭샤를 타고 코넛 플레이스(Conaught Place)에 갔다.

둥글게 로터리가 있고 그 주위로 상가가 둥글게 늘어서 있는데 인도 상류층의 쇼핑가 이다. 

하지만 여기도 역시 정신이 없다. 바닥도 고르지 못하고 먼지 투성이...한바퀴 돌아보니 고급 옷가게가

대부분이고 가게앞에는 사설 경비원들이 지키고 서있다.


식사를 하려고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Keventer's 라는 식당을 이골목 저골목 헤메면서 찾아가니 식당은 만원이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기다리기 싫어서 바로 옆의 KFC에 들어가 치킨으로 저녁을 먹었다.

 

 

Keventer's 식당앞

 

KFC에서 치키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오토릭샤를 타고 빠하르간즈로 돌아와 거리를 어슬렁거린다.

배낭족들이 모인다는 거리가 왜 이리 지저분 한지...
자전거,오토릭샤,자동차들이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한다.대부분의 자동차는 오른쪽 백미러가 없다.

자동차는 영국 식민지시대의 잔재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결혼식이 있는지 밴드소리가 나고 시끄럽다.

 

물과 코카콜라를 사면서 20루피를 주었는데 15루피를 준다.주인이 계산을 잘 못한건지 착각을 한건지.물도 15루피인데...

New Delhi는 오늘 바로 떠난다.왜냐하면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다시 시간이 있기 때문에...

 Pushkar로 가기위해 배낭을 챙겨서 모터택시를 타고 Old Delhi역으로 갔다.
역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북적거린다.와중에 모든 짐들은 검색대를 통과해야해서 배낭을 벗어서 X-RAY 검색대에 넣었다.

형식적인 검색인 것 같다.

 

 

휴식중

 

기차를 기다리며 역에 배낭을 벗어놓고 26명의 외국인들이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10:40에 Old Delhi 출발.

 

 

중국에서 침대열차를 타보고 오랜만에 침대열차를 타본다.


열차내부는 지저분하기 이루 말 할수 없다. 물론 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나 오래된 낡은 열차인것 같다.

중국의 침대열차는 인도에 비하면 특급 호텔이었다.

 

비용

라면 밥 150 인도방랑기
오토릭샤 30 (숙소 - Jama Masjid)

레드 포트  입장료 250
라커 10
오토릭샤 20 (레드포트-센트럴 파크)
치킨 160
물,코크 5 (주인이 거스럼돈 잘못계산 함)
오토릭샤 40 (숙소-Old delhi 역)
*주 : 릭샤비용은 일행들과 1/n 비용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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