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눈이 올 거라는 일기예보.
몸도 찌뿌등해서 경기 화성 팔탄에 있는 율암온천에 숯불가마와 사우나를 하러 갔다.
외관을 보니 영업한지 오래되어서 시설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10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2층까지 만차라 3층 옥외 주차장까지 올라갔다. 그래도 상부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서 눈, 비에도 타고 내리는데 큰 불편은 없었을 것 같다.
▲율암온천 주차장 입구
▲율암온천
계단으로 내려가서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카페도 있고 오락실이 있었다.
카운터는 2층에 있는데 1층이 내려다 보이는 둥글게 원형으로 되어 있는 로비가 있다.
▲율암온천 2층 카운터
▲율암온천
율암온천 이용요금은
어른 : 온천욕 11,000원 숯가마 16,000원
어린이 : 온천욕 8,000원 숯가마 11,000원
조조할인이 있는데 9시 이전에 온천욕만 8,000원이고 경로우대는 온천욕만 10,000원이다.
숯가마는 할인이 없다.
▲율암온천 숯가마 가는 길
숯가마는 밖으로 나가 육교를 건너가야 된다.
요즘 같은 겨울엔 두꺼운 외투를 입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율암온천 숯가마 가는 길
▲율암온천 숯가마 중온실
저온실과 중온실,고온실, 초고온실이 있다.
중온실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아 벽에 기대지 못하고 가운데 앉아야 했다.
20분 정도 앉아 있으니 땀이 나기 시작했다.
고구마굼터 앞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보관 할 수 있는 작은 사물함이 있었다.
▲율암온천 고구마 굼터
▲율암온천 고구마 굼터
▲율암온천 고구마 굼터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 2개를 고구마 구이통에 넣어 놓았다.
나중에 직원이 보더니 숯불에 직접 구울 때는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굽지만 구이통에는 알미늄 포일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
▲율암온천 숯가마 휴게실
매점에서 군고구마도 팔고 있었다.
군고구마 5,000원
콜라. 사이다 3,000원
라면, 냉커피, 냉녹차, 식혜, 감식초, 매실쥬스, 석류쥬스 4,000원이다.
▲율암온천 숯가마 휴게실
▲율암온천 숯가마 휴게실
안쪽에 수면실이 별도로 있었다.
▲율암온천 목초 족욕탕
▲율암온천 목초 족욕탕
족욕을 잠시한 후 숯가마에 한번 더 들어갔다가 나와 군고구마를 먹었다.
▲율암온천 참숯가마 식당
어느 후기를 보니 식당은 맛이 별로라는 글이 있어 이곳에서 식사는 안 하기로 했다.
다시 본관으로 돌아와 온천욕장에 들어갔다.
온천욕장 내부는 제법 크고 천장은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환했다.
안쪽에는 노천탕이 별도로 있었다.
온천욕을 하고 나오니 온몸에 땀이 난다.
▲율암온천 3층 주차장
인원에 비해 숯가마 규모가 작아 제대로 된 찜질을 못해보았다.
시설이 오래되어 깨끗한 분위기는 없어서 깔끔함을 추구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것 같다.
토, 일요일에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방문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제대로 된 숯가마를 찾아서 한번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사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베어진 나무들- 비에이(美瑛) 세븐스타 나무 주변 (0) | 2025.01.17 |
---|---|
오징어 게임2를 보기위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가입 넷플릭스를 시청 (0) | 2025.01.12 |
Ali 직구 알리 1000원샵에서 LED lamp외 구입 (1) | 2024.12.16 |
안산 경기도 미술관 '알고보면 반할세계' 전시회 관람 (1) | 2024.12.07 |
첫눈 온날 (2) | 2024.11.27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