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6일 화요일 2일 차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되어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8시부터 아침 식사라 호텔 앞에 나가 잠깐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침 식사
8시에 식당으로 내려가 뷔페식으로 차려진 음시들 중에 입맛에 맞는 몇 가지를 가져다가 식사를 했다.
▲식당
▲호텔 창밖
호텔 주변은 주택가인 듯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멀리 눈 덮인 설산도 보였다.
▲질뇨늬 바자르 앞
오늘 일정은 느긋한지 10시에 호텔을 출발, 알마티 재래시장인 질뇨늬 바자르에 약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질뇨늬 바자르 앞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알마티 시내는 아직은 한가한 듯 보이는 길거리 풍경이다. 전기로 움직이는 트롤리버스도 있다.
▲질뇨늬 바자르 견과류 매장
▲질뇨늬 바자르 빵 매장
▲질뇨늬 바자르 반찬 매장
카자흐스탄은 고려인들이 많아서 한국 반찬이나 한국 식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구 소련 시절 스탈린은 고려인들이 일본 스파이와 구분할 수 없다고 해서
고려인들을 극동지역에서 허허벌판인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시켰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 후손들이 많다고 한다.
▲질뇨늬 바자르 육류 매장
질뇨늬 바자르는 통로도 넓은 데다가 천정도 높고 채광 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쾌적했다.
▲질뇨늬 바자르
▲질뇨늬 바자르 과일 매장
▲질뇨늬 바자르 육류매장
육류를 판매하는데 냉장시설이 없고 그냥 생고기를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다.
▲질뇨늬 바자르 과일 매장
일행 중 누군가가 수박 한 통을 사서 반통을 즉석에서 쪼개 나누어 먹었는데 수박이 육즙이 많고 달콤한데 수박씨가 너무 많았다.
▲질뇨늬 바자르 채소 매장
▲질뇨늬 바자르
코카서스 3국 여행 시 조지아에서 많이 보았던 추르취헬라(Churchkhela)라는 견과류도 보인다.
알마티 질뇨늬 바자르에서는 비닐로 포장해서 팔고 있어서 위생상 더 좋아 보인다.
▲질뇨늬 바자르 앞 광장
▲Lotte 초콜릿 공장
질뇨늬 바자르옆에 있는 Lotte 쵸콜릿 공장에서 향긋한 과자 냄새가 났다.
질뇨늬 바자르 재래시장을 잠깐 구경한 후 차에 올라 다음 목적지를 향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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